삼성전자 이재용 법정구속 실형 2년 6개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2021년 1월 18일 이른바 국정 논단 사건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은 뒤 정면을 응시하면서 한동안 침묵했다고 합니다. 이 회장은 선고를 약 20분가량 앞둔 오후 1시 40분에 회색 넥타이와 남색 코트 차림으로 법정에 들어왔다고 합니다. 4년 만에 선고인데 심경이 어떻냐는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고 입장을 하였습니다. 

재판부가 입장하자 이 부회장은 눈을 감고 긴장한 표정을 짓기도 했습니다. 이후 재판부는 이 부회장을 일으켜 세워 징역 2년 6개월 실형에 처한다고 했고 이 부회장은 별다른 언급 없이 특검 측이 대화를 나누는 모습을 말없이 지켜봤다고 합니다. 그는 한숨을 쉰 뒤 바닥을 응시하기도 했고 일부 방청객은 울먹이면서 파사님 너무하신 거 아닌가요라고 항의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