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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호가 카메룬과 격돌한다. 사실상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전 마지막 모의고사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27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카메룬과 '2022 하나은행 초청 국가대표팀 9월 친선경기' 두 번째 경기를 갖는다. 본선 상대 가나와의 대결에 대비한 경기지만 최정예 전력으로 치러지는 월드컵전 마지막 평가전이라는 점이 더욱 의미가 있다. 대한축구협회(KFA)는 11월 출정식을 겸한 최종 평가전을 추진하고 있지만 대출 FIFA가 정한 A매치 기간이 아니라 손흥민 김민재 등 유럽파를 부르기 어렵기 때문이다. 한국은 카메룬과 역대 전적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2승 2무로 한 번도 패하지 않았다. 벤투 감독은 26일 기자회견을 통해 카메룬은 피지컬과 기술을 겸비해 빠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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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처럼 월드컵 출전국인 만큼 좋은 경기를 펼치려 한다고 말했다. 선발 라인업에 누가 이름을 올릴지도 관심사다. 특히 오른쪽 풀백은 그동안 김태환과 김문환이 번갈아 출전했지만 지난 코스타리카전에서는 윤종규가 깜짝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출전 여부에 가장 큰 관심을 끌고 있는 사람은 이강인이다.대출 이강인은 스페인 라리가에서 맹활약하며 1년 6개월 만에 벤투호에 재승선했지만 지난 코스타리카전에서는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벤투 감독은 경기가 어떻게 펼쳐질지,대출 어떤 변화가 있을지 예측하기 어렵다.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며 이강인 기용 여부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카메룬의 리고베르 송 감독은 비장한 각오를 밝혔다. 그는 우리는 한국 축구를 보러 온 것이 아니라 이기기 위해 왔다며 (월드컵을 앞두고) 문제점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카메룬은 공격수 에릭 막심 추포모팅(바이에른 뮌헨), 미드필더 잠보 앙기사(나폴리) 등 핵심 선수들이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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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 감독은 독은 새로운 선수를 많이 선발했다. 월드컵을 준비하면서 다양한 선수들을 만나고 싶었다. 균형을 되찾고 있는 과정이다고 전했다. 한국축구국가대표팀의 평가전 한국-카메룬의 중계방송 일정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대출 한국축구대표팀 대 카메룬의 경기 일정은 27일 화요일 오후 8시에 열린다. 경기 일정 중계 채널 번호는 TV조선, 쿠팡플레이에서 시청할 수 있다. 해당 경기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며 한국 감독은 파울루 벤투이고 카메룬 감독은 리고베르 송이다. FIFA 랭킹은 한국이 28위인 카메룬이 38위였고 역대 전적은 한국 입장에선 2승 2무로 카메룬에 진 적이 없었다.대출 한편 손흥민과 황희찬, 황의조, 김민재 등 유럽파 선수를 포함한 최정예 멤버들로 호흡을 맞추는 것은 월드컵 개막 전인 이번 카메룬전이 마지막 평가전이다. 파울루 벤투 축구대표팀 감독은 골든보이 이강인(마요르카)에게 마지막 테스트 기회를 줄지는 확답하지 않았다. 벤투 감독은 카메룬과 평가전을 하루 앞둔 26일 비대면 기자회견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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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강인과 A대표팀에 처음 선발된 양현준(강원 FC)의 카메룬전 출전 가능성을 묻는 말에 경기 중 어떤 일이 벌어질지 예측하기 어렵다며 말을 아꼈다. 그러면서 이강인, 양현준과는 직접 상관없는 이야기만 했다. 벤투 감독은 젊은 선수들은 경기력, 의지를 보여줘야 하는데 이런 점은 소속팀에서 보여줘야 한다. 대표팀에 오기 위해서는 구단에서 먼저 기회를 얻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강인과 양현준은 모두 현재 소속팀에서 꾸준히 출전하고 성과도 잘 내는 선수들이다. 지난 9월 A매치 기간 중 이강인은 벤투호에서 손흥민=토트넘)만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선수다. 축구대표팀 이강인이 25일 오전 경기 파주 NFC(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에서 카메룬과의 친선경기를 앞두고 훈련을 하고 있다.대출 대표팀에서 한동안 철저히 외면받았던 이강인은 올 시즌 소속팀에서 4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올리며 맹활약해 벤투 감독으로부터 1년 6개월 만에 소환됐다. 게다가 이번 9월 평가전 두 경기는 2022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해외파가 출전할 수 있는 마지막 A매치이기도 하다. 그런데 벤투 감독은 23일 코스타리카전에서 이강인을 쓰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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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카메룬 한국축구평가전 이강인 출전?

27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카메룬전은 이강인에게 마지막 테스트 기회다. 다음은 벤투 감독과의 일문일답. -- 한국은 카메룬을 상대로 2승 2무를 거뒀다. 내일 가장 경계해야 할 점은 무엇인가. ▲ (본선을 앞두고 치르는) 마지막 경기인 만큼 카메룬은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려고 노력할 것이고 우리에게는 어려움이 있을 것이다. 코스타리카전처럼 좋은 경기를 펼치겠다"며 "다만 개선도 필요하다. 어떤 부분을 발전시켜야 할지 선수들과 이야기를 나눴다.대출 선수들의 컨디션은 좋다. -- 본선 전 완전체로 치르는 마지막 경기다. 지난 4년간 같은 철학으로 팀을 운영해 왔다. ▲ 가장 중요한 목표는 언제나처럼 승리다. 그 밖에 우리가 초기부터 구축한 플레이 스타일을 유지하는 것이다. 이 두 가지가 중요한 요소다.대출 최선의 방법으로 플레이하겠다.(선수들에게는) 모든 순간이 기회가 될 것이다. 지금 명단에 있는 선수 전원이 최종 명단에 들어갈지는 아무도 모른다. -- 코스타리카전과 비교해 선발 명단이나 포메이션에 변화를 줄 예정인가. ▲ 선발 명단은 확실히 변화를 줄 것이다. 한 명 이상 변화를 줄 것이다. 전술 시스템의 변화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대출 -- 코스타리카전에서 역습에 약한 면이 드러났다. 수비형 미드필더를 2명 두는 전술을 카메룬전이나 월드컵 본선에서 사용하면 어떨까. ▲ 공수 전환을 매번 완벽하게 해낼 수는 없다. 코스타리카전에선 전반에 잘 조절했지만 후반전에선 실수, 피로 누적 등의 요소 때문에 제대로 조절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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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필더 수는 문제가 아니다. 공수 전환 시 우리의 원칙이 무엇인지 선수들이 아는 것이 중요하다. 수비형 미드필더 수는 압박을 시작하는 위치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이전에 2명을 배치한 경기도 있었다.대출 포메이션보다는 우리의 원칙이 중요하다. -- 대표팀 수비 조직력을 분석했겠지만 카메룬전에서 수비진 구성에 변화를 줄까. 23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한국과 코스타리카 대표팀 평가전에서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한 이강인이 그라운드를 떠나고 있다.대출 ▲ 내일 수비진에 변화가 있을 것이다. 하지만 개인의 경기력이 아닌 다른 요소들을 위해 변화를 주는 것이다. (코스타리카전에서 보여준) 우리의 수비 조직력이 좋았던 것 같다. 수비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조금 부족했을 뿐이다. 공격 과정에서 실수를 했고, 이어지는 (수비) 과정에서 더 큰 실수가 나왔다.대출 수비 조직력 자체에 대해서는 좋았던 것 같다. 우리가 공을 탈취해 기회를 창출한 횟수를 보면 우리의 수비 조직력이 좋았던 점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 대표팀에 새로 뽑힌 양현준과 오랜만에 뽑은 이강인을 카메룬전에서 점검할 계획이 있나. ▲ 경기 중에 어떤 일이 벌어질지 예측하기란 어려운 일이다. 젊은 선수에게 기회를 주는 것은 한국 축구의 미래를 위해 중요하다. 젊은 선수들은 경기력, 의지를 보여줘야 하는데 이런 점은 소속팀에서 보여줘야 한다. 대표팀에 오기 위해서는 소속팀에서 먼저 기회를 얻는 것이 중요하다. 대표팀에서 함께 했지만 소속팀에서 기회를 얻지 못하는 선수도 있다. 그런 상황에서는 선수들을 관찰하기 어렵다. 한국에서 젊은 선수들이 뛰는 것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나이가 들어서 더 많은 기회를 받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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