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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개월 만에 실전 경기를 치른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에 현지 언론은 큰 관심을 보이며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습니다. 미국 CBS스포츠는 5일(한국 시간) 마이너리그 루키리그에서 재활경기를 치른 류현진의 경기 내용을 소개하며 앞으로는 더 높은 수준의 리그로 이동해 재활경기를 치를 것으로 보인다며 준비가 끝나면 이달 중 미국프로야구(MLB)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캐나다 매체 TSN의 스콧 미첼 기자는 소셜 대출 미디어를 통해 류현진의 재활 경기 내용을 설명했습니다. 그는 류현진의 몸 상태가 매우 좋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이날 경기에서도 시속 8788마일(약 140142km)의 공을 던졌다고 소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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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km대 직구를 던졌다는 소식은 나쁘지 않습니다. 느려 보이는 구속이지만 팔꿈치 수술을 받고 13개월 만에 실전 경기를 치렀다는 점을 고려해야 합니다. 앞으로 재활경기와 불펜 투구 등을 통해 컨디션을 끌어올린 뒤 본선 MLB 경기에서 전력투구하면 직구 구속은 상승할 여지가 있다. 또 류현진은 구속으로 상대 타자를 상대하는 투수가 아니다. 그동안 미국 무대에서 볼 스피드보다는 다양한 변화구와 경기 운영 능력, 대출 제구력을 앞세워 좋은 성적을 거뒀습니다. 류현진의 지난 시즌 직구 평균 구속도 144km에 불과했다. 류현진이 올 시즌 남은 경기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MLB닷컴의 키건 매티슨 기자는 "류현진이 MLB 복귀를 위한 첫 경기를 치렀다"며 투구 내용을 긍정적으로 바라봤습니다. 또 (올 시즌을 마치고 계약이 끝나는) 류현진은 토론토 구단의 보너스 선수라고 느꼈다며 이제 중요한 이닝을 책임질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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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은 이날 미국 플로리다 주 대니든 토론토 구단 스프링캠프 훈련시설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마이너리그 루키리그 FCL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3이닝 동안 4피안타 5탈삼진 1실점했습니다. 류현진은 지난해 6월 팔꿈치 인대 접합수술(토미 존 소졸리)을 받은 뒤 재활에 집중했고 5월 불펜 투구, 대출 6월 라이브 피칭으로 컨디션을 끌어올렸습니다. 2019년 12월 토론토와 계약기간 4년, 총액 8천만달러에 계약한 류현진은 올 시즌을 마치고 자유계약선수(FA)가 됩니다. 부상 재활 중인 류현진(토론토)이 마운드 복귀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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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 등판에서 좋은 투구 내용을 선보였어요. 류현진은 5일(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 주 대니든 토론토 구단 스프링캠프 훈련시설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마이너리그 루키리그 FCL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3이닝 4피안타 5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습니다. 대출 지난해 6월 2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홈경기 이후 398일 만에 실전 경기에 나선 류현진은 이번 호투로 빅리그 복귀에 청신호를 켰다. 류현진의 FCL 타이거스전 등판은 컨디션 점검에 초점을 맞춰 이뤄졌습니다. 류현진은 왼쪽 팔꿈치 척골 측부 인대 부상으로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토미 존 소졸리)을 받고 1년 가까이 재활에 매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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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올해 5월 불펜 투구를 시작으로 마운드 복귀에 나섰고 지난달 라이브 피칭으로 컨디션을 끌어올렸습니다. 그는 야식을 그만두고 몸무게를 약 14㎏ 줄이는 노력도 더했습니다. 13개월 만의 실전 등판 성적은 좋았습니다.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산하 마이너리그 루키팀인 FCL 타이거즈를 상대로 자신 있게 공을 던졌습니다. 류현진은 1회초 2루타로 1실점했지만 삼진 2개로 위기를 넘겼습니다. 2회에도 선두타자 오스틴 슐츠에게 2루타를 허용했지만 후속타자 3명을 범타로 막았습니다. 세 번이 압권이었습니다. 처음 두 타자를 연속 루킹 삼진으로 잡았습니다. 대출 이후 중전 안타를 허용했지만 후속 타자를 삼진으로 잡아 1회 삼진 3개를 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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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매체 TSN의 스콧 미첼 기자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류현진이) 시속 87~88마일(약 140~142km)짜리 공을 던졌다"고 전했습니다. 류현진이 정상 컨디션일 때 던지는 직구의 평균 구속은 시속 90마일(144km) 안팎이다. 마운드 복귀를 목표로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과정에서 나온 구속치고는 긍정적이었다. 류현진은 앞으로 트리플A 등 마이너리그 등판을 통해 빅리그 복귀 시기를 저울질할 것으로 보입니다. 대출 캐나다 토론토선은 돌아온 류현진은 달랐습니다. 류현진이 현재와 같은 (복귀 관련) 행보를 이어간다면 이달 말 빅리그에 복귀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토론토 투수진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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