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스포츠도박 사이트 신고하면 건당 1만원 준다!!!

불법 스포츠 도박 사이트를 신고해 포상금을 받는 것이다. 원래는 건당 5000원이었는데 지난달부터 원사이트는 건당 1만 원, 파워 디사이트(원사이트로 연결해주는 웹사이트)는 건당 2000원으로 조정됐다. 1인당 월 포상한도는 40만 원이다. A 씨는 "간편 신고는 포상금을 지급하지 않으니 일반신고로 해아 한다"라고 강조했다. 일반신고는 해당 사이트에서 본인 인증을 하고 신고 사이트 정보를 입력해야 한다. 또한 스포츠토토 사이트 아이 디 랑 비밀번호를 기입하는 절차가 있다. 결국 스포츠토토 사이트에 가입하고 신고를 해야 포상금이 떨어진다. 단점은 처리결과가 다소 오래 걸린다는 점. 짧게는 2, 3주에서, 길게는 두 달 정도 걸린다고 하다. 국민체육진흥법에 의하면 불법 스포츠 도박의 운영 및 이용은 각각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7000만 원 이하의 벌금과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 원 이하의 벌금을 처벌받는 범죄행위다. 하지만 베팅 참여자 입장에서 스포츠토토의 매력 이 떨어지면서, 불법 스포츠 도박 사이트가 우후죽순처럼 번지고 있다. 불법 스포츠 도박 시장 규모는 2011년 7조 원에서 2019년 20조 원으로 세 배 가까이 커졌다. 반면 스포츠토토 매출은 201|년 2조 원에서 2019년 5조 원으로 늘었다. 불법 스포츠 도박 사이트 광고에는 '고수익 보장, 틀려도 베팅 금액의 00% 환급 등의 문구가 붙는다.

불법 스포츠 도박의 환급률은 90차 95%로 추정된다. 스포츠토토의 실제 환급률은 60-65% 수준이다.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포털 검색창에 토토 사이트를 검색하면 너무나 쉽게 불법 도박사이트에 접근할 수 있다"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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